Hey, I'm Daram J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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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임
안녕하세요, 다람쥐 님! 답장이 많이 늦었어요. 저희는 장성에 잘 돌아왔고, 귀여운 도토리 세 알은 냉장고 옆에 잘 붙여놓았네요. 제자리에서 건강히 잘 계시죠? 겨울에 저는 농사를 쉬고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쉬게 되니, '겨울엔 딴 살림을 살아보자'며 아이들 방학마다 일주일 여행을 해왔는데요. 뜨내기 관광객이 아니라, 잠깐이라도 이웃이 될 수 있는 곳에서 머물고 싶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숙소를 찾는 일은 절대 쉽지 않았어요. 여섯, 여덟, 열 살 아이들을 반겨주는 곳은 더더욱 드물고요. 어흙. (퇴짜 맞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그런데 도토리집과 다람쥐 님은 우리 가족의 이상형이더라고요. 어린이들을 환영한다는 말씀부터 유년부터 함께했던 집에 대한 세세하고도 애틋한 설명을 들으며 가기 전부터 얼마나 설렜는지요. 재개발 몸살을 앓은 흔적에 처음엔 동네가 어수선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며칠 살다보니 아늑하고 정겹더라고요. 특히 다람쥐 님의 애정과 정성으로 가꾼 숙소 곳곳이 저희를 즐겁게 감동시켰고 그래서 더욱 편안하게 지냈지요. 아이들이 심심할까봐 슬라임도 가져다 주셨고, 한편에 서울에 대한 책도 수북히 쌓아놓아주어 모두 각자 고물고물 잘 놀며 쉬었습니다. 낡은 집도 주인이 얼마나 예뻐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아늑할 수 있구나 싶어 잠도 잘 자고 여행 내내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렸답니다.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은데, 끝을 내지 못할 것 같아 나머지는 제 일기에 써야겠네요. 여기에 머무는 분들과 도토리집, 다람쥐 님의 평안을 바라네요.
03/13/2024 -
homeGPT Reviewer
이 숙소는 앤틱하고 소박한 매력이 넘치는 한국적인 공간으로, 호스트의 세심한 배려와 애정이 돋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숙소 내부는 깨끗하고 필요한 모든 것이 잘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같은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으며, 따뜻하고 집 같은 분위기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호스트의 친절함과 꼼꼼함은 게스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추천 태그: 1. #앤틱한매력 🏡 2. #친절한호스트 ❤️ 3. #편의시설근접 🏪 4. #깨끗하고편안 🛏️ 5. #아름다운순간🌨️
02/27/2024 -
민지 김
길 헤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택시에서 내려서 1분 거리에 있었어요! 접근성도 너무 좋고 근처에 편의점이나 치킨집처럼 먹거리나 편의시설도 많아서 좋았구요!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집 들어가자 마자 따뜻한 조명과 틀어놔주신 케롤에 너무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너무 친절하시고 다정하시고 기념품으로 직접 만들어주신 도토리 마그넷도 너무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 불편함 하나 없는 행복한 하루였어요 1박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또 방문하고 싶어요
12/27/2022 -
준한 김
거의 3년 만에 11살 아들과 함께 세식구가 자가격리 일주일을 포함해 총 11박을 묵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정환이와 덕선이가 살았던 집을 연상시키는 1980년대 지어진 2층 빨간 벽돌집은 호스트의 애정어린 손길이 구석 구석에 배어있는 따듯한 집이었어요. 집을 임대해서 에어비앤비 영업을 하는 집들과 달리 호스트님이 어렸을때 부터 살아온 집의 2층을 게스트를 위한 공간으로 꾸민 집이어서 그런지 세심한 배려에 너무나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방이 세개라 가족이 장기 투숙하기에 좋았습니다. 어디를 놀러가도 고급진 호텔의 방과 푹신한 침대만 좋아하던 아이가 이 집을 너무나 맘에 들어하는 것을 보면, 숙소가 아닌 "집" 이라는 느낌이 주는 정서적 편안함이 컸나 봅니다. 아이가 심심해 할까봐 호스트님께서 현미경을 새로 장만해주셔서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포근한 침구와 침대, 그리고 방마다 있는 흔들의자와 테이블은 독서와 재택근무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옥상에서 보는 남산타워 저녁 노을 뷰는 뜻밖의 기쁨이었습니다. 호스트의 따듯한 정과 8~90년대 서울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장기 투숙 가족 여행객에게 강추합니다. 길에서 집으로 들어가는데 오래된 서울 동네 특유의 계단이 있지만 그런 불편함 조차 추억으로 남은 집이었습니다.
04/11/2022 -
규영 이
해외입국격리로 일주일 지냈는데 내 집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아늑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정말 이곳저곳 정성이 깃든 공간같았습니다 그리고 호스트님도 너무 친절하게 잘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 다음엔 격리 목적이 아닌 친구들과 혹은 혼자 이용할 수 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03/23/2022